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키즈관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인천점 3층에 개장한 킨더유니버스는 약 3305㎡(1000평) 규모로, 인기 유·아동 브랜드 30여개를 한자리에 모았다.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브라운브레스키즈’,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베네베네’,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등이 입점했으며, 인천 지역 최초 ‘나이키키즈’ 플래그십 매장도 선보인다.
오는 6월에는 ‘레고 LCS’ 매장이 새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 편의도 대폭 강화했다. 유모차 살균·소독 등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더라운지’ 등 휴게 공간과 함께 가족 수유실도 마련했다.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2.2m 대형 포토존도 설치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오는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킨더유니버스 방석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 10%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그 유모자 ‘에그Z 팰리칸 샴페인’ 백화점 에디션과 에뜨와 출산용품 세트를 파격가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인천점은 키즈 상품군 매출이 전국 롯데백화점 점포 중 경기권 1위, 전체 기준으로도 상위 5위 안에 드는 최상위 점포다.
리뉴얼 후 부천, 시흥 등 인접 지역 수요 유입으로 신규 고객이 약 20% 증가했고 인천 외 지역 매출도 10% 이상 늘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뿐 아니라 향후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이번 키즈관에 이어 올 연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을 확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하고 내년 중 그랜드 오픈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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