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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본명 박선영, 36)이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출발을 알린 가운데 식 영상을 공개했다.
효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에는 축가를 맡은 거미와 임시완, 축사를 하고 부케를 받은 조현아 그리고 연예계 지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조현아는 부케를 받고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두 손을 번쩍 들며 만세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남편의 얼굴도 흐릿하지만 다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남편의 얼굴을 가려왔던 터. 원판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맡았으며, 현장에는 티아라 멤버 은정, 지연을 비롯해 가수 김재중, 윤종신, 대성, 쌈디, 허영지, 배우 이동욱, 신하균, 홍석천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로써 효민은 티아라 멤버 중 세 번째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소연은 2022년 축구선수 조유민과, 지연은 같은 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다만, 지연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쉽게도 소연은 현재 남편과 함께 두바이에 체류 중이며, 집 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1989년생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보핍보핍'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천 번째 남자'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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