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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진주 PD, 신혜원 PD, 최양락, 이봉원, 팽현숙,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이 참석했다.
이날 아내 팽현숙을 도와 '팽식당' 직원으로 활약한 최양락은 "팽현숙 씨는 제가 너무 잘 알지 않느냐.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정성이 돋보였다.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시즌2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2가 된다면 안 할 거다. 너무 힘들었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팽현숙으로부터 야단을 맞은 최양락은 발언을 번복하며 "제가 착각을 했던 것 같다. 시즌2가 된다면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대결!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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