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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 콘텐츠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여자)아이들 멤버들을 대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 및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성적 모욕, 인신공격, 악의적 추측성 댓글 또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형사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초상권, 명예권,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큐브 측은 "당사는 현재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해당 영상을 악의적으로 유포·확산하거나 모욕적인 댓글을 작성한 자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시상식 참석 등 공식 일정 중 촬영된 (여자)아이들 멤버의 영상을 성적인 콘텐츠로 편집한 영상이 다수 유포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소속사가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2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솔로 활동에 이어 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멤버를 대상으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 및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성적 모욕, 인신공격, 악의적 추측성 댓글 또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원본 영상이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되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가공하여 유포하거나,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성희롱, 명예훼손 등 모욕적인 표현을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는 형사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초상권, 명예권,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행위입니다.
당사는 현재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특히, 해당 영상을 악의적으로 유포•확산하거나 모욕적인 댓글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해당 콘텐츠를 제작•유포•소비하고 계신 분들은 즉시 모든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삭제하고, 추가적인 침해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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