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런 석진 투어'로 전 세계 아미와의 만남
'Happy'부터 'Echo'까지 진이 전하는 '행복한 울림'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팬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제대 후 아미의 곁을 지켜온 그가 이번에는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나러 간다.
진은 18일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RUNSEOKJIN_EP.TOUR'(런 석진 에피소드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진은 시크한 가죽 재킷에 다양한 악기 소품을 더해 록스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연명은 그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영문 표기에서 착안했다. 이름처럼 팬들에게 직접 달려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여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런 석진 에피소드 투어 인 고양)은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팬클럽 선예매는 4월 28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29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이후 치바·오사카·애너하임·달라스·탐파·뉴아크·런던·암스테르담까지 총 9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곧 발매되는 미니 2집 'Echo'와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Happy'의 수록곡 무대를 함께 선보인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직접 마주할 기회다. 특히 'Happy'와 'Echo'를 잇는 '행복한 울림'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아미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6일 오후 1시 'Echo'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일상의 감정을 진의 관점으로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다양한 분위기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성숙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다.
진은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과 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RUNSEOKJIN_EP.TOUR'는 진화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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