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손잡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2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장보기가 일상화되면서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야채 9종, 과일 6종, 정육 2종 등 신선식품 1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주요 품목은 ‘한끼밥상양파 400g’, ‘커팅무 1/2통’, ‘깐당근 150g’, ‘부사사과 4~6입’, ‘카라카라오렌지’, ‘대패삼겹살 500g’ 등 집밥 수요에 맞춰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품질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 상품을 도입한다.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을 직접 선별·포장하고, 과일의 당도와 신선도는 물론 정육도 전문 정형사를 통해 가공한 고품질 축산물로 선보인다.
소포장 위주 구성으로 편의점 고객에 맞게 최적화했으며 가격도 기존 대비 5~10% 낮춰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로 기획 및 소싱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새롭게 계열사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우수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가장 가까운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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