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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시험관 실패에 누리꾼들 응원 봇물
'토닥토닥' 채리나, 남편 "괜찮다" 눈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채리나가 시험관 실패 소식을 전했다.
채리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들 일일이 다 답 못 해드려서 죄송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세상에 따뜻하신 분들이 많아서 살만해요 진짜. 다시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채리나는 장난스러운 표정과 함께 생각에 잠긴 듯한 포즈를 하고 있는 조각상을 함께 올렸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시험관 성공하길 기도한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눈물이", "토닥토닥", "예쁜 아기 천사 꼭 올 거에요", "고생했고 행복하길", "힘내요", "저랑 조리원 동기 해야죠", "포기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채리나의 네 번째 시험관 시술 과정이 공개됐다. 2022년 세 번째 시험관 시술을 마지막으로 임신 노력을 멈췄던 채리나가 다시 도전한 것이다. 병원에서 난소 기능 수치가 3년 전보다 10배나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 채리나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정자와 난자를 미리 수정시켜 얼려둔 '동결 배아'가 10개 남아 있었다. 이식 당일 병상에 누운 채리나는 "시험관 시술을 할 때마다 엄청 긴장된다. 잘돼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기다리던 시험관 결과의 날 병원에서 착장 실패 사실을 알렸고 채리나는 "제로 베이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남편 박용근은 "괜찮다"라며 안아줬고 이를 보던 MC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채리나는 키우는 반려견을 안으며 "엄마랑 오래오래 같이 있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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