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을 위한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 '유벤투스는 김민재가 세리에A를 떠는 이후 김민재를 주시해왔다.김민재는 현재 부상 중인 브리머, 칼룰루와 함께 다음 시즌 유벤투스 수비진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유벤투스는 선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클럽 월드컵을 대비한 선수 보강을 이어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같은 유명한 선수가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유베는 22일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아마도 실현 불가능한 꿈일 것이다. 유벤투스는 비용이 덜 드는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고 김민재의 연봉은 600만유로가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유벤투스의 기준보다 훨씬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1일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바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다.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도 있지만 이적료는 50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 사이가 될 것이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첼시와 뉴캐슬의 상황은 다르다.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첼시와 뉴캐슬은 이미 김민재 측과 접촉했다'며 자금력에서 앞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첼시뉴스는 19일 '첼시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8명의 선수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센터백, 오른발잡이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며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하고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민재는 첼시 수비진을 이끌 만한 선수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얼마나 원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 '뉴캐슬은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의 주축이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세계적인 재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조용히 구축해 왔다. 김민재 같은 수준의 선수가 합류하면 뉴캐슬의 수비수는 빠르게 견고해지고 상대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뉴캐슬로 이적할지 알 수는 없지만 뉴캐슬은 유럽 엘리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영입 기회를 얻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000만유로로 알려져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실제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