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김건호 기자] 울산HD가 FC안양에 설욕을 다짐했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FC안양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울산이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관계로 양 팀의 맞대결이 앞당겨졌다.
울산은 4승 2무 4패 승점 14로 5위다. 지난 19일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하며 무패 행진 흐름이 끊겼다.
울산은 조현우, 김영권, 강민우, 정우영, 루빅손, 이진현, 고승범, 강상우, 윤재석, 이청용, 에릭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서 문정인, 박민서, 최석현, 이재익, 김민혁, 이희균, 라카바, 야고, 허율이 대기한다. 엄원상은 지난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휴식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판곤 감독은 "우리가 공격 조합을 여러 가지 시도해 봤다. 오늘 가장 잘했던 것을 들고 나간다. 오늘 공격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산은 안양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추가 시간 모따에게 실점하며 홈에서 패배했다. 김판곤 감독은 초반 득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령탑은 "초반에 항상 득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득점하고 경기를 리드하는 양상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안양은 수비를 견고하게 두고 역습을 하는 팀이다. 당시 우리의 힘이 떨어졌을 때 역습 전술을 강화했던 것이 기억난다. 우리가 최대한 경기를 지배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균형에 대해서도 초점을 많이 맞췄다. 역습을 최대한 제어하는 쪽으로 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은 김다솔, 이창용, 김영찬, 토마스, 박정훈, 강지훈, 에두아르도, 김보경, 리영직, 야고, 김운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 황병근, 김지훈, 박중현, 이태희, 마테우스, 최규현, 모따, 최성범, 채현우가 앉는다.
안양=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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