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혜원은 24일 소셜미디어에 "하악~~ ㅋㅋ 많은 축하 감사합니다!!! 또 한 살을 먹었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엔 안전환이 선물한 꽃다발이 보인다. 이혜원은 "이 꽃은 뭐야"라고 묻자 안정환은 "작약이랑 라일락"이라고 답하고 이혜원은 또 "라일락도 알아?"라고 남편을 약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학~~~"이라고 하더니 "안~ 씨!"라며 센스 넘치는 말을 한다. 이에 이혜원은 웃으며 "아 달랐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학씨"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권위적인 '부상길'역의 최대훈이 말끝마다 내뱉어 유행한 대사다.
안정환이 선물한 꽃다발 안에는 생일을 축하하는 카드가 있다. 카드에는 "생일 축하해~ 하고 싶은거 다해^^ 안정환, 학~ 안~씨!"라고 적혀있어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과 함께 유명한 대사 "학씨"를 패러디한 "학~안씨" 대목에서는 안정환의 센스도 엿볼 수 있다. 아내의 생일을 맞아 꽃다발과 함께 "하고 싶은거 다해"라는 자상한 말이 담긴 카드를 본 이혜원은 행복함에 웃음 짓는다.
영상을 접한 배우 김성령은 "생일 축하해"라고 달았고 개그우먼 심진화는 "꽃 너무 예쁘당"이라고 달아 눈길을 끌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센스쟁이 안느" "마음은 안관식" "너무 이쁜 부부"라며 부부의 금슬을 부러워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2004년 딸 안리원, 2008년 아들 안리환을 얻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