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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문명특급에서 재쓰비 컴백 예고
임희원 평론가 "방탄-블핑 나오기 전에 치고 빠져라" 조언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문명특급 MC 재재가 재쓰비의 2집 발매 예정 소식을 전했다.
재재는 2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공개된 'MMTG, 정말 놀라운 소식 5가지' 영상에서 뉴스데스크 콘셉트로 재쓰비의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박수도 치기 전에 떠난 그룹 재쓰비가 2집을 낸다고요?"라며 놀란 표정으로 운을 뗐다. "썸머송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강남 모처의 레스토랑에서 누군가와 비즈니스 미팅을 한 사실도 언급하며 "이분까지 만났다고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임희윤 문화평론가와 함께 재쓰비의 1집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 평론가가 "곡이 하나인데 앨범이 맞냐"고 묻자 그는 "왜요? 디지털 싱글이요"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입담을 드러냈다.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 20위, 주간 차트 39위 기록을 본 임 평론가는 "해외 팬덤 없이 이 정도 성과를 내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그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고 단 한 번도 바이럴을 돌린 적 없다. 바이럴의 홍수 속에서 꽃처럼 피어났다"고 말했다.
2집 썸머송 발매 시기에 관한 계획도 공개됐다. 임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전원 제대, 블랙핑크 재결합 등 초대형 컴백이 예고된 상황에서 굵직한 피처링과 빠른 선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그는 "6월 말에 출격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나오기 전에 치고 빠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쓰비는 SBS 뉴스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의 웹 예능 문명특급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재재, 댄서 가비, 유튜버 승헌쓰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너와의 모든 지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뮤직 인기 급상승 음원 1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히트 코리아 1위 등 주요 플랫폼을 석권했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음원 1위, 틱톡 바이럴 음원 5위, 숏폼 콘텐츠 6만 건 이상 사용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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