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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웹젠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50.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3.9%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1.2% 감소했다.
웹젠은 이번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소송 관련 법률비용 증가와 신작 출시 지연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지난 5월 8일부터 CBT를 시작했으며, 수집형RPG <테르비스>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웹젠은 언리얼엔진5 기반 신작 MMORPG를 비롯해 인디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과 웹툰 IP 기반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 등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을 통한 실적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IP 확보와 우수 개발 인력 영입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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