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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20억원, 영업이익이 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 상승했다. 반면, 순이익은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대표 IP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 가운데,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새롭게 합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신년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매출 반등에 성공했고, <메이플스토리>는 12월 겨울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43%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넥슨은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PvPvE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좀비 생존 게임 <낙원: LAST PARADISE>와 오픈월드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신규 DLC ‘인 더 정글’을 통해 콘텐츠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분기는 핵심 IP의 안정성과 신작의 흥행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신작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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