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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모자(母子) 화가 김현수(샴공)와 김기웅의 2인전 ‘커넥티드(Connected)-세대를 잇는 그림의 연결’이 ‘서울아트페어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서울아트페어 2025(The 4th Seoul Art Fair 2025)’는 국내외 현대미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는 동시에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아트 컬렉팅할 수 있는 미술 전문 페어로, 국내외 작가 500여 명과 60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1만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와 디자인대학원 의상디자인 과정을 수료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25년 넘게 붓을 놓고 주얼리 디자이너 및 인플루언서(샴공),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취미로 미술을 시작한 아들 김기웅 작가의 열정과 재능에 감명받아 다시금 붓을 들게 되었고 화가로 데뷔하게 됐다.
커넥티드(Connected)-세대를 잇는 그림의 연결’은 단절되었던 미술 세계와의 재연결,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적 소통의 회복을 그린다. ‘커넥티드(Connected)’는 단지 엄마와 아들의 예술적 연대를 넘어 작품을 통해 관람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다는 두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다.
김현수 작가는 “아들과의 첫 번째 전시인 ‘커넥티드-세대를 잇는 그림의 연결’(6월 12일 개최)을 준비하던 중 ‘서울아트페어 2025’의 후원작가로 초청되는 행운을 얻었다”라면서 “이번 전시는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넘어 김현수, 김기웅 두 작가 모두에게 첫 개인 작업 전시이자 인생과 예술의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울아트페어 2025’와 6월 진행될 2인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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