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종이팩 200개 모으면 제품 증정…19일부터 회수 신청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15일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협력해 진행한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확대한 것으로, 우유·두유 포장재인 멸균팩은 물론 일반팩까지 포함한 모든 종이팩이 회수 대상이다.
오는 19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회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모은 종이팩 수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개를 제출하면 매일유업 할인쿠폰이, 500개를 제출하면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매일유업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택배 회수 및 수거량을 관리하며,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 재생 종이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30개 이상 종이팩을 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제조업, 물류, 정부가 힘을 합친 이번 사업은 자원 선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지구환경 부담을 줄이고 순환 경제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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