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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제니가 글로벌 패션계를 접수했다.
미국 유명 잡지 할리우드 리포트는 최근 '멧 갈라 파급력 랭킹'을 발표했다.
리사가 착용한 명품 브랜드 L사의 착장은 약 2,130만 달러(한화 약 303억 원)의 미디어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멧 갈라에 참석한 여성 인플루언서 및 셀럽 중 최고 수치다. 당시 리사는 블랙 재킷에 팬츠리스 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명품 브랜드 C사의 드레스를 입은 제니는 330시간을 공들여 완성된 룩으로 3위에 올랐다. 그는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수많은 외신의 극찬을 받았으며, 멧 갈라 룩을 공개한 SNS 게시물은 1,000만 개의 '좋아요'와 4,700만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순위는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와 팝스타 리한나를 제친 성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젠데이아와 리한나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패션계 내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한편 리사는 에미상 수상작 화이트 로터스 시즌3에 출연 중이며, 밴드 마룬파이브와의 협업곡 '프라이스리스(Priceles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핫100' 차트에 76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니는 첫 솔로 앨범 'Ruby'(루비)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59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올해 K팝 여성 솔로 중 최초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2025 월드 투오 인 고양'(BLACKPINK 2025 WORLD TOUR IN GOYA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9월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콘서트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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