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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를 끝낸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준원은 19일 소셜미디어에 "그동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다시 없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언슬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한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또 극중 인물 구도원이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들, 엄재일 김사비 표남경 오이영과 함께 V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정준원이 후배 의사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신원호 PD와 함께 머리와 손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준원은 드라마 종방 기념 꽃다발을 안고 두 눈이 거의 안보이는 특유의 살인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을 접한 고윤정은 "저 내일 생일이에요"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오이영을 맡았던 고윤정은 생일이 5월 20일이어서 이름이 오이영이 됐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배역에 몰입해 연인에게 자신의 생일을 알리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네티즌들도 "구도원 오빠 덕분에 행복했어요" "6주 동안 본방 사수했어요" "살인미소 또 보게 해주세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드라마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원은 1988년 생으로 2014년 영화 '조류 인간'으로 데뷔했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치프이자 고윤정의 사돈총각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극중에서 고윤정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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