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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탤런트 김승현(29)이 17일 절친 형인 故 최진영의 납골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을 오랜만에 찾았다. 이 날 11월 17일은 故 최진영이 우리 나이 40세가 되는 생일이기 때문.
김승현은 이날 후배 몇몇과 최진영의 어머니와 가족과 함께 최진영이 누나 최진실과 함께 묻혀있는 갑산공원 묘지에 올라갔다. 최진영의 가족에 따르면 이날 아침 김승현이 찾아와 강남 집에서 아침을 같이 먹고 묘소로 향해, 갑산 ??대기 묘역서 기독교식으로 제를 지내고 왔다고 한다.
최진실 최진영의 가족은 "최진영이 열살 아래 (김)승현이와 어렸을때부터 친했다"면서 "지난 3월 진영이 장례때도 빈소는 물론, 장지까지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아주 슬퍼했다"고 말했다.
현재 군복무를 마치고 4년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 김승현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으로 복귀했다.
'욕망의 불꽃'에서 김승현은 대서양그룹 회장 김태진(이순재 분)의 막내 아들 김영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생모가 누군지 모르는 사생아로, 날카로운 인상의 외모지만 젠틀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를 열연하고 있다. 민재(유승호 분)의 막내삼촌으로서 민재의 고민과 갈등을 들어주는 든든한 후원자이면서 대서양그룹 후계자 전쟁에 본격 가담하며 형제 간 치열한 경쟁에 불씨를 지펴 드라마의 긴장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진 = 김승현(왼쪽)과 故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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