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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학폭 방관 의혹 종결 "심려끼쳐 죄송" [전문]
21-04-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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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의 학교폭력 방관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규 관련 최종 입장문을 올리고 "당사자와 연락이 닿아 3주가 넘는 시간 동안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약 10년 전 있었던 일에 대해 각자의 주장과 기억이 어긋난 부분이 있었지만 서로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규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장난을 치면 옆에서 별 생각 없이 따라 웃고는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당사자께서 설명한 상황이 기억에 없고 어떠한 의도가 있지 않았더라도 본인으로 인해 당사자가 상처받은 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회사를 통해 전했다. 당사자 또한 과거의 일로 민규가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주셨다"고 덧붙였다.

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제 생각이나 기억과 달리 의도치 않은 저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는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됐다. 또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는 팬 여러분의 사랑으로 활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돌려드리기 위해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며 팬 여러분의 곁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입장문 말미에서 "이로써 민규의 학창시절과 관련한 사안을 일단락하려고 한다"라며 "민규는 잠시 멈췄던 활동을 재개하고 정해진 일정을 차차 소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상에 게시된 세븐틴 멤버 민규의 학창시절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우선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빠짐 없이 확인하고,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누구도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으로 임했습니다. 따라서 아티스트와 관련한 글을 쓰신 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가 있던 부분을 바로잡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전달드린 입장에 이어 마지막으로 중학교 당시 일을 글로 쓰신 분을 통해 B로 지칭되는 당사자분과도 연락이 닿아 3주가 넘는 시간 동안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약 10년 전 있었던 일에 대해 각자의 주장과 기억이 어긋난 부분이 있었지만 서로가 동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며 증거나 제3자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진실 공방을 넘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논의를 이어나갔습니다. 아티스트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장난을 치면 옆에서 별 생각 없이 따라 웃고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에 아티스트는 당사자께서 설명한 상황이 기억에 없고 어떠한 의도가 있지 않았더라도, 본인으로 인해 당사자께서 상처받은 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회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당사자분 또한 과거의 일로 아티스트가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당사자분과 아티스트 모두 이 일로 서로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혹여나 본 건에 대해 불필요한 억측으로 당사자께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상에 글을 쓰신 분들을 찾고, 여러 사람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허투루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매 과정마다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의 최종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민규는 이번 일이 발생한 것만으로도 팬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이나 기억과 달리 의도치 않은 저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는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팬 여러분의 사랑으로 활동하는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돌려드리기 위해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며 팬 여러분의 곁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사는 이로써 아티스트의 학창시절과 관련한 본 사안을 일단락하려고 합니다. 또한 민규는 잠시 멈췄던 활동을 재개하고, 정해진 일정을 차차 소화해나갈 예정입니다.

당사 또한 소속 아티스트 관련 일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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