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오늘(24일) 비연예인 연인과 제주서 스몰웨딩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기우(41)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4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기우가 오늘(24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까운 가족과 동료,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DAY"라는 글을 게재,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지난 18일에는 "그냥 얌전히 가라… 나 다음 주에 장가가야 된다"며 태풍 난마돌 북상에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난 8월 이기우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 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며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추적자', '시간이탈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꽃미남 라면가게', '더 바이러스', '미스코리아', '기억', '품위있는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 '18 어게인' 등으로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비췄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조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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