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지난 2008년에 이어 2시즌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SK와이번스가 가장 먼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SK는 2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더블헤더 1차전서 두산에 10-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1승1무45패를 기록한 SK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07, 2008년에 이어 3번째 기록.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SK는 가장 먼저 한국시리즈에 직행, 오는 10월 15일 인천 문학구장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초반 득점 포문은 두산이 열었다. 두산은 1회말 오재원과 민병헌의 연속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김현수가 상대 선발 카도쿠라 켄의 130km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포(비거리 110M)를 터뜨렸다.
이어 3회초에서는 나주환의 우전안타를 터뜨렸고 정근우는 1루수 김현수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2루타를 기록하며 1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득점 상황서 박정권은 바뀐 투수 레스 왈론드의 볼을 때려 2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SK는 6회초 1사 김재현의 4구와 김강민의 좌전안타로 만든 1,2루서 박경완과 나주환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진 2사 1,2루서는 정근우가 3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박정권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보탰다.
반면 두산은 8회말 1사 2,3루서 최승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SK는 9회초 1사 1루서 조동화의 1루수 내야안타때 두산 김현수의 실책이 이어지며 득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3루서는 최정의 우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이날 카도쿠라 켄이 2⅔이닝 5안타 3실점(3자책) 3탈삼진을 기록, 시즌 15승 달성이 좌절됐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승호가 2⅔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겯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반면 두산은 21일 만에 선발 등판한 켈빈 히메네스가 2⅔이닝 3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⅔이닝 5안타 5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인 고창성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결승타를 터뜨린 SK 박경완(사진 1), 이날 승리투수가 된 이승호(사진 2).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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