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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1일 종영을 앞둔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여주인공 오복이, 김소은이 지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가진 것은 없지만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당차고 씩씩한 어린 신부 '권오복'으로 출연한 김소은은 "이틀 전에 모든 촬영을 다 마쳤다.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했기 때문에 왠지 당분간은 촬영장에 계속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아직 끝난 것이 실감이 잘 안 난다. 조금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엔 '어린 신부'의 오복이 캐릭터가 좀 낯설고 어색했지만 오복이로 인해 무엇보다 배우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 됐고 이 드라마를 하면서 대선배님들과 함께 오랜 시간 연기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앞서 큰 자양분을 섭취한 기분이다. 기분 좋게 마침표를 찍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한 연기자 선생님을 비롯한 출연진, 스텝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김소은은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와 시놉시스를 검토하며 차기작 선정 중에 있다.
'바람불어 좋은날' 후속으로는 '웃어라 동해야'가 4일 밤 8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소은, 사진 제공=엔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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