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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할대 타율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3할대로 끌어 올린 추신수는 이날 1안타를 더해 3할 타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즌 막판 가까스로 3할대 복귀에 성공한 추신수는 남은 마지막 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면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1회초 1사 1루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6회초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87마일(140km) 직구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 추가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6회말 이후 강우로 지연됐고, 클리블랜드는 화이트삭스에 2-6 강우콜드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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