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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LA 에인절스 유망주인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이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17에서 .200로 떨어졌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상대 선발 토미 헌터의 2구째 커터를 퍼 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구째 커터를 건드렸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이어 최현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마이크 나폴리로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연장 11회초 후안 리베라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최현(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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