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의 공격수 유병수가 대표팀에 재발탁된다면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병수는 올시즌 K리그서 17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유병수는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지난해 한차례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유병수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쏘나나 K리그 2010 24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병수는 "대표팀에 한번 갔다온 후 리그 경기에서 경험도 쌓았고 여유도 생겼다"며 "대표팀에 들어간다면 내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는 것에 대해선 "그런 강점을 보여야 한다. 나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인천의 허정무 감독 역시 유병수의 기량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유병수에 대해 "적극적으로 변화한 모습이다. 병수 정도의 득점할 수 있는 선수도 드물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한일전을 치르는 가운데 4일 한일전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병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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