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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비스트가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숨’의 ‘반전 안무 영상’을 공개해 뛰어난 안무 구성과 연출로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비스트의 ‘숨’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프리픽스 하우신은 4일 오전 유투브 등에 ‘Official- B2ST "Soom" Practice Video’라는 제목으로 비스트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안무 영상에는 두 가지 반전이 숨어있다. 우선 첫번째는 멤버별 안무 동작을 모두 볼수 있다는 것.
이 영상은 평소 방송을 통해 비스트의 무대를 봤을 때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를 부르는 멤버 때문에 볼 수 없었던 나머지 뒤의 멤버들의 안무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상은 앞으로 나온 멤버를 투명하게 처리하는 기법으로 비스트 ‘숨’의 안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이런 안무가 숨어있을 줄 몰랐다” “무대 전체를 다시 여섯 번은 봐야 할 것 같다” 며 치밀한 안무 구성과 완성도에 혀를 내둘렀다.
3집 수록곡 ‘V.I.U’를 배경음악으로 멤버들은 호들갑스럽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밝고 경쾌하게 막춤을 춰 반전의 재미를 안겨준다. 갑자기 엉덩이를 내밀고 오리춤을 추는 이기광, 이른바 ‘회식 윤과장’ 댄스를 추는 리더 윤두준 등은 폭소를 자아낸다. 비스트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친근함으로 급반전을 이루는 순간이다.
이에 네티즌들도 "멋진 영상 뒤에 코믹 막춤이라니 완전 반전이다" "비스트 진짜 귀엽다" 라며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일 KBS '뮤직뱅크'로 컴백해 타이틀곡 '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스트 반전영상 캡처. 사진,영상=유튜브]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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