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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38)이 코오롱 한국오픈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양용은은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는 7일부터 4일 동안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7,213야드, 파71)에서 벌어지는 코오롱 한국오픈에는 양용은 외에 앤서니 김, 배상문, 김대현, 노승열, 대니 리 등이 참가한다.
올해 PGA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만큼 한국오픈에서의 재기를 다짐했다. 양용은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치른 한국오픈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코스도 잘 맞고 좋은 기억도 있으니 마음이 설렌다. 7일부터 시작하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한국오픈 출전 소감을 전했다.
러프가 긴 우정힐스에서 장타를 날리고 웨지로 승부하는 것이 좋을지, 안전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는 쪽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어떤 아이언으로 쳐야 빠질 수 있는지, 페어웨이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을 연습할 예정이다. 어제 ??은 선수들과 함께 쳐봤는데 30야드에서 10야드 정도 비거리가 짧더라. 괜히 젊은 선수들과 거리로 경쟁하기 보다는 가급적이면 페어웨이로 보내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코오롱 한국오픈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용은. 사진 = 코오롱 한국오픈대회본부 제공]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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