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이 준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홍성흔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앞서 "죽을 각오로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홍성흔은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경기에 나왔지만 오늘이 제일 중요한 경기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연 뒤 "오늘 1경기로 인해서 모두 남을 수도 있고 떠날 수도 있다"며 최종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둔 홍성흔의 준플레이오프 성적은 아직 그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타율 .118(17타수 2안타)로 극히 저조하고 타점도 1개에 불과하다.
홍성흔은 잠실 원정 2연전에서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타율을 높이지 못했고 그 여파는 사직 홈 경기로도 이어졌다.
"표정은 웃고 있지만 죽을 각오로 경기하겠다"는 홍성흔은 "몸에 맞아서라도 나가겠다. 출루율을 높이겠다"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을 다짐했다.
[롯데 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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