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일전을 위해 입국한 박지성이 바쁜 시간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지성 축구교실(이하 JSFC)은 6일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과 함께 'JSFC 다문화 어린이 초청 G20 축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지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G20 정상회의 정신인 '배려'와 '조화'를 되새기고, 미래 한국 사회의 주축이 될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기획됐다.
박지성과 함께하는 G20 축구 교실은 6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31명의 다문화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구분된 3개의 클래스에서 드리블과 패스 등 축구의 기본 기술을 익혔다.
또한 박지성이 직접 어린이들을 만나 사인 및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JSFC 유니폼을 전달하는 등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박지성은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서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G20 축구교실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축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사진 = JSFC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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