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강지훈 기자] '영건' 차우찬(23)과 홍상삼(20)이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판도를 좌우할 1차전 선발 투수의 중책을 맡는다.
선동열 삼성 감독과 김경문 두산 감독은 6일 대구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7일 오후 2시 대구구장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차우찬과 홍상삼을 예고했다.
올 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시킨 좌완 영건 차우찬은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2.14 승률 .833로 맹활약해 생애 첫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우완 투수 홍상삼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실점(4자책)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1이닝 남겨두고 아쉽게 강판된 바 있다.
[차우찬(왼쪽)과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두산 베어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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