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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22·SKT)이 나비스타 클래식 1라운드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시작된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LPGA클래식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이지영(25), 양희영(21·삼성전자), 지은희(24·휠라코리아)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 커(미국)은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도로시 델라신,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10번 홀(파5)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초반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홀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상위권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23·하나금융그룹)과 박세리(33)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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