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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10인조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팀내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남녀공학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의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혼성그룹이라 자칫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남녀공학 멤버 악동광행은 “그런 분위기 자체가 형성될 수 없다. 맨날 같이 지내면서 못 볼 거 숨길 거 다 보여주는데 어떻게 그런 마음이 생기겠는가. 서로 친형, 친누나 같은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유성 역시 멤버들끼리의 연애에 손사래를 쳤다. 그는 “혼성그룹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중이 우리를 보고 ‘서로 사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처음 서로 만났을 때는 이성으로 생각해 어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그런 마음은 자연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남녀공학은 남자 여섯명, 여자 네명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10~20대 초반의 비슷한 또래에 다른 성별로 구성된 그룹이다보니 팀내 연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숙소도 같이 쓴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별빛찬미는 “당연히 숙소는 따로 쓴다. 왜 그런 루머가 생긴지 모르겠다. 우린 서로의 숙소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남녀공학은 씨야의 전 멤버 미소수미와 ‘리틀 구하로’로 화제가 된 한별혜원을 비롯, 한빛효영, 별빛찬미, 알찬성민, 가온누리, 열형강호, 천지유성, 악동광행, 지혜태운 총 10명으로 구성된 신인 혼성그룹이다. 남녀공학은 최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강한 비트가 중독성 있는 타이틀곡 ‘투 레이트(Too late)’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녀공학 지혜태운-한빛효영-가온누리-미소수미-알찬성민-별빛찬미-열혈강호-한별혜원-천지유성-악동광행. 사진제공=엠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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