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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일전을 앞둔 일본이 평가전서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일본은 8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A매치서 아르헨티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풀타임 출전하는 등 테베스, 이구아인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일본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서 일본은 전반 19분 오카자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카자키는 팀 동료의 중거리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키퍼 손끝에 맞고 흐르자 골문앞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메시는 후반 13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고 6분 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테베스의 슈팅이 골문을 또 한번 벗어났다.
반면 일본은 후반 초반 혼다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선보인데 이어 후반 37분 속공 상황에선 마에다가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서 슈팅을 때리는 등 탄탄한 수비와 함께 날카로운 공격력도 선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를 꺾은 일본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한일전을 치른다.
[일본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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