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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자이자 해외의 유명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장동건에 대해 극찬했다.
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리 오스본은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 매우 어려운 역이었기에 훌륭한 배우나 가능했다"며 "장동건을 처음 봤을 때 그에게 전사의 후광을 느꼈다"고 장동건과의 첫 만남을 회고 했다.
오스본은 “(장동건은) 잘 생겼고 강력한 인상을 보였다. 아시아 최고의 슈퍼스타지만 겸손하고 친절하다”며 “스턴트 감독 또한 체력과 집중력을 보고 액션을 소화할 거라고 말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스본은 “장동건은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의 슈퍼스타가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장동건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의 제프리 러쉬, ‘슈퍼맨 리턴즈’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타이탄’, ‘로빈후드’의 대니 휴스턴 등 쟁쟁한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작품이다.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한국감독 이승무가 직접 쓴 시나리오에 반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 분)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마을을 찾아가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대작으로, 총 제작비 5200만 달러에 6년의 제작기간이 걸린 작품이다.
한국이 기획하고 할리우드의 기술력이 만나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된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오는 12월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배리 오스본.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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