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클라이맥스 시리즈 1차전서 역전승을 거둔 지바 롯데 마린스의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2차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9일 롯데의 승전보를 전하며 "승부는 내일 결정된다. 당연히 우리가 승리한다"며 니시무라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보도했다.
이날 롯데는 세이부 라이온즈에 1-5로 뒤진 9회초 김태균과 사토자키 토모야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5-5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연장전에 들어 후쿠우라의 솔로포가 터지며 6-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문은 "김태균과 사토자키, 후쿠우라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롯데는 적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니시무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이다. 올 시즌 팀의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준 시합이었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퍼스트 스테이지서 우위를 점한 롯데는 10일 열리는 2차전서 1승을 더하면 파이널 스테이지에 오르게 된다. 니시무라 감독은 "10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당연히 우리가 승리한다. 우리는 이기러 간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적시타를 때려내 팀을 승리로 이끈 지바 롯데 마린스 김태균. 사진제공 = XTM]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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