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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백호민)의 상승세가 무섭다.
10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14.4%(이하 AGB닐슨미디어·전국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욕망의 불꽃'은 12.8%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으며 3일은 12.4%, 9일은 12.9%의 수치를 나타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겉으로 보기에는 '막장'의 요소가 강하다. 주인공 윤나영(신은경 분)은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언니가 겁탈당하는 상황을 모른채하고, 아이가 생겼지만 제왕절개를 하게되면 배에 상처가 남기때문에 차라리 아이까지 죽여달라는 말을 서슴없이 뱉어낸다.
충분히 자극적일 수 있지만 드라마의 열혈팬들은 윤나영이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욕망의 불꽃'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순재, 신은경, 조민기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유승호, 서우, 아역 김유정, 신동우 등이 자신들의 몫을 해주면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작 '김수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욕망의 불꽃'이 방송 4회만에 시청률 15%를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시청률 15%를 목전에 둔 '욕망의 불꽃'의 서우-유승호-신은경-조민기(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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