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시인'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돌입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이적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이적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적 2010 투어-그대랑’을 시작으로 대전, 안양, 대구, 창원,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적은 지난 2007년 6월 대학로 SH홀에서 '나무로 만든 노래'를 열고 총 1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후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앙코르 공연 12회까지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이적은 소극장 공연 사상 1만 3000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으로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달 30일 솔로 정규 4집 ‘사랑’을 발매한 이적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투어, 규모가 커진 공연, 신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것 등으로 이적 자신도 들떠있다.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이적은 이미 공연 준비로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며 "4집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금껏 보아왔던 이적의 모든것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적의 이번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13일 티켓 오픈했다.

[이적. 사진=뮤직팜]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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