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조기에 소집하게된 홍명보 감독이 프로축구연맹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24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당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24일 소집될 예정이었지만 프로연맹은 12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18일에 프로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조기 소집에 대해 "프로연맹과 각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서 좋은 활약을 펼쳐 프로연맹의 결정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소집일이 늘어난만큼 기량을 더 가다듬고 팀워크를 다져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몸상태나 컨디션을 체크해 소집기간 중이라도 남은 K리그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생각이며, 융통성있게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북한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함께 조별리그서 경쟁하는 가운데 다음달 8일 북한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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