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상대가 결정되니 마음이 놓인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앞두고 "상대가 결정되니까 마음에 놓인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3일 SK와이번스 홍보팀을 통해 삼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SK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시작된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훈련을 계속해왔다.
김성근 감독은 "삼성이 5차전까지 가면서 흐름을 좋게 타서 그런지 좋은 시합이 예상된다"며 "야구는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 한국시리즈라고 특별한 훈련을 한건 아니다. 시즌때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훈련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컨디션은 70-80% 올라왔다"고 전한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 5경기를 본 소감에 대해서는 "양팀이 분전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SK의 우세를 예상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얘기는 믿을 얘기 하나도 없다. 흐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를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얘기했듯이 당연히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다"고 강조했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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