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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차수연이 1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차수연은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 후속작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의 '이태희'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출연했던 KBS 2TV '열혈장사꾼' 이후 1년만이다.
극중 이태희는 홍보실에 근무 하지만 여행가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사라진 첫사랑을 사고로 잃고 우울증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방송국 PD 임하라(환희 분)와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매력에 차츰 빠지게 된다.
차수연은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라 가슴이 떨릴 정도로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 다소 긴장도 되지만 6개월동안 마라톤을 달린다는 기분으로 호흡 조절을 잘해 보기 좋게 완주하고 싶다"고 각오도 다졌다.
'폭풍의 연인'은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중순 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폭풍의 언덕'에 캐스팅 된 차수연.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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