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용우 기자] 이번엔 '소년장사' 최정(SK)이었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서 2연승을 달렸다.
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2차전서 최정의 2개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4-1로 제압했다. 홈2연전을 모두 가져간 SK는 18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3차전서 부담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승호(SK)와 차우찬(삼성)의 이날 선발 대결서 삼성이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SK는 투수 물량전을 펼치며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초반 득점 포문은 삼성이 열었다. 2회초 조동찬과 진갑용의 4사구로 만든 2사 1,2루서 이영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SK는 4회말 선두타자 이호준의 볼넷에 이어 최정이 삼성 선발 차우찬의 몸쪽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비거리 120M)를 작렬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8회말 박경완이 삼성 바뀐투수 권혁의 높게 들어오는 한가운데 직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초 마무리 송은범을 투입시켜 경기를 매조지했다.
SK 선발 이승호(37번)는 1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조기 강판 당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승호에 이어 2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전병두가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더불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2번째로 연타석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박재홍도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 선발 차우찬은 5⅓이닝 6안타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SK 최정. 사진 = 문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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