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의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기승호(25)가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창원 LG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대결에서 22점을 뽑아낸 기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91-81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 후 기승호는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해왔고 그때 흘렸던 땀을 믿었다. 감독님이 자신있게 하라는 말씀이 많으셔서 자신있게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올 시즌은 플레이오프 이상을 꿈꾸면서 훈련했었다. 그래서인지 팀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신력이 다른 것 같다"라며 달라진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팀의 에이스인 문태영에 대해서 집중적인 마크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문태영에 마크가 집중되면 다른 국내 선수들에게 기회가 온다. 그럴 때 자신있게 찬스를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기승호는 "나머지 경기의 승수를 채워서 팀이 더 높이 올라가도록 하겠다"라고 거듭 다짐했다.
[기승호.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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