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0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 류현진(23·한화 이글스), 김광현(23·SK 와이번스)이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후보자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MVP후보 3명과 최우수신인선수 후보 4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O가 밝힌 바에 따르면 MVP 후보는 이대호, 류현진, 김광현 등 3명이며 최우수 신인선수로는 양의지(두산), 이재곤(롯데), 오지환(LG), 고원준(넥센) 등 4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는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 불름에서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 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투표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이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MVP와 최우수신인선수를 각 한명씩 선택하여 투표 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만약 과반수 이상 득표한선수가 없을 경우에는 1-2위간 결선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자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0 시즌 1군에서 투수부문 6개, 타자부문 8개 그리고 퓨쳐스 리그 각 리그별 투수 부문 2개, 타자부문 3개에서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시상식은 KBS N 스포츠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 당일 야구팬 5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대호-류현진-김광현(왼쪽부터 순서대로)]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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