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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닐 레논 감독이 기성용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셀틱의 2-1 승리를 도왔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셀틱의 전담키커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논 감독은 18일 스코틀랜드 '이브닝타임즈'를 통해 기성용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최근 기성용이 1월 이적시장서 팀을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레논 감독은 "우리는 기성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은 그가 참을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성용이 처음 이곳에 왔을때 적응이 필요했다. 최근 월드컵에 출전한 기성용은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달 동안 우리는 그의 훈련을 지켜봤다. 기성용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셀틱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보였다.
한편 올시즌 리그서 8전 전승의 성적으로 레인저스에 골득실에 뒤져 2위에 올라있는 셀틱은 오는 24일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드펌 더비를 치른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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