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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제작 래몽래인)의 박유천(이선준 역)과 박민영(김윤희 역)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눈물로 확인해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존경각 안에서 책을 보고 있는 선준과 마주한 윤희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상, 입술이 닿을 것만 같은 장면이 눈길을 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지난 11회에서 무인도에 갇혔던 밤 불발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던 키스를 과연 성사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15회에서는 윤희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효은(서효림)과의 파혼과 자퇴 상소를 올리고 떠났던 선준은 성균관 모꼬지(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에 따라나선 윤희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고 "네가 좋다"고 고백한 순간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윤희를 구하다 윤희가 여인이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19일 밤 16회에서는 그동안 선준과 윤희 ‘물랑 커플’의 달달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애타게 기대하셨던 분들께서 기대하셔도 좋은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며 “험난한 여정을 지난 두 사람의 금녀의 공간 성균관 안에서 만들어가는 아슬아슬하고 풋풋한 로맨스도 많이 기대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윤희가 여자임을 알게 된 선준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이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후 얼떨결에 단둘이 보내게 된 첫날밤과 선준과 재신(유아인)의 윤희 옆자리를 사수 하기 위한 불꽃 튀는 쟁탈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밤 9시 55분 16회 방송.
[박유천-박민영 커플, 사진 제공=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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