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 하반기 공채시즌인 요즘,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는 상황. 그래서 구직자들은 취업에 성공하고자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여길 수 없다.
특히 취업의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떠오르는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스펙은 물론 첫인상도 중요하다. 이때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해도 얼굴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부드러운 이미지가 나오기 어렵다.
특히 턱 끝이 뒤로 빠져있거나 길이가 충분하지 못한 '무턱'의 경우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턱의 경우 턱이 들어가 있어 상대적으로 입이 튀어나와 있는 듯 보이기 때문에 입가주름이 부각되고 뾰로통한 인상을 주게 된다. 또한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기 힘들며 의지력이 약해보이고 어른스럽지 못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작은 턱 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무턱이 아니다. 턱이 전체적으로 작으면 ‘하악 왜소증’, 앞턱만 뒤로 들어가 보이면 ‘턱끝 왜소증’으로 분류. 둘 다 턱이 작아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증상.
국내 양악수술의 권위자인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만약 돌출입과 무턱이 같이 있는 심한 경우라면 윗턱과 아래턱을 모두 교정해주는 ‘양악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반드시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양악수술의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른 것이 특징이다. 주걱턱은 들어간 상악을 앞으로 당기고 밖으로 나온 하악을 안으로 집어넣는다. 무턱 수술법은 이와 반대다. 돌출입은 상악과 하악을 함께 뒤로 넣어준다.
양악수술로 잘못된 턱의 위치를 바로잡으면 턱 선이 부드러워지고 얼굴이 갸름해진다. 억세고 강해보였던 인상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뀌게 된다. 어려보이는 효과도 낼 수 있다. 양악수술이 '동안수술'의 개념으로 활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크기가 작아서 턱이 없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무턱은 선천적이거나 습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변화해간다. 턱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돌출입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 하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이다.
정지혁 원장은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요즘 추세는 앞모습 뿐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도 자신 있는 얼굴”이라며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이뤄 매력적으로 변화한다면 충분히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갖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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