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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박유천과 박민영이 짜릿한 첫 입맞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이선준(박유천)이 김윤희(박민영)에게 사랑고백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선준은 김윤희가 개울가에서 발이 미끄러져 물속에 빠지기전 자기에게 하려고 했던 말에 대해 궁금증을 품게 됐다. 당시 이선준은 김윤희에게 “니가 좋다”라고 고백을 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김윤희가 하고자 했지만 넘어지면서 흐지부지 됐던 것.
김윤희가 여자임을 알게 되면서 한층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던 이선준은 급기야 김윤희에게 “그때 하려던 말이 무엇이었지?”라며 대놓고 추궁(?)을 했다.
이에 김윤희는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냐”며 이선준의 요구를 모른척 하지만 끈질긴 질문에 대답 대신 깜짝 입맞춤으로 답했다.
이번 두사람의 첫 입맞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던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비록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뒀지만 그간 이뤄질 듯 말 듯 안타까움을 주면서도 잔잔하게 그려졌던 두 사람간의 사랑이 깜짝 입맞춤으로 귀결돼 드라마가 줬던 아름다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더불어, 이선준과 김윤희의 사랑이 이뤄지는, 해피엔딩 결말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시청자들은 “박민영의 깜짝 키스 귀여웠다” “이선준 뿐만 아니라 나도 놀랐다” “드디어 첫 입맞춤, 내가 설??蔑 “막장 드라마가 난무하는 요즘, 아름다우면서도 풋풋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극중 첫 입맞춤을 한 박유천(왼쪽)-박민영, 사진 출처=KBS 캡처]금아라 기자 ka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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