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필라델피아에 3 - 0 완승'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맷 케인(26)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경기에서 로이 오스왈트의 호투로 패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발 앞섰다.
이날 선발로 나선 케인은 7이닝동안 119개의 공을 던지며 2안타 3볼넷만 내줬고 실점없이 필라델피아 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4회말 선두타자 에드가 렌테리아의 우전 안타와 2사후 팻 버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의 상황에서 코디 로스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어브리 허프스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애런 로원드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프레디 산체스의 내야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필라델피아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동안 3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맷 케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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