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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신세경이 이번 신작을 위해 기타를 직접 배우는 등의 노력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어쿠스틱’ 언론 시사회에서 신세경은 “노래를 부르지는 못하고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평소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기타 치는 것을 연기 하기 위해 한 달 정도 연습을 했다”며 “노래 연습도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을 내기 위해 연습도 했었다”고 그 동안의 노력을 전했다.
‘어쿠스틱’에서 신세경은 기타를 직접 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늉만 하는 그 동안의 연기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첫 에피소드는 신세경이 라면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희귀병에 걸린 싱어송 라이터로 출연해, 자신의 노래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을 올리기 위해 병원을 탈출한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기타 이종현(상원 역)과 강민혁(해원 역)이 등장해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기타를 팔게 되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들로 등장한다.
마지막으로는 2AM 멤버 임슬옹(지후 역)와 백진희(진희 역)의 만남을 그렸다. 전쟁이 지속되는 미래의 세계에서 한 팔이 기계로 된 소녀 ‘진희’는 공대생 ‘지후’를 만나게 되고, ‘지후’는 ‘진희’가 듣고 싶은 과거의 음악을 찾아 나선다.
신세경, 임슬옹 등이 주연을 맡고 유상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음악 영화 ‘어쿠스틱’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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