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25)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삼성 구단은 21일 "박석민이 오는 25일 건국대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이어 2주 후에는 대구W병원에서 왼손 중지 인대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부상 속에서도 박석민은 투혼을 보여주며 3할3리 15홈런 6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 이대호와는 시즌 막판까지 출루율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박석민은 이후 플레이오프서 4할2푼9리(14타수 6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4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박석민은 한국시리즈에서는 3할3푼3리(9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사구 4개를 얻어내기도 했다.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될 박석민은 내년 시즌 출전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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